개천절 대체휴일 여부에 국민 '설왕설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데…

입력 2015-09-16 05:24   수정 2015-09-16 17:44

이민호가 세자복을 입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백성현의 세자복 자태와 사뭇 다른 강인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화정'에는 국본의 자리에 즉위한 봉림대군(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5회에서는 소현세자(백성현 분)이 죽고 난 뒤, 소용조씨(김민서 분)의 자식인 숭선군을 세자로 만들려는 간신배 무리들과, 죽은 소현의 뜻을 받들어 봉림을 세자 자리에 앉히려는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세력의 보이지 않는 팽팽한 대립각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정명공주에게 설득 당한 인조(김재원 분)이 봉림을 국본의 자리에 앉히겠다고 천명하며, 이후의 전개에 궁금증을 극으로 끌어올린 상황.

이민호는 검은색 곤룡포와 익선관을 착용하고 ‘세자’의 모습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봉림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데, 대군 시절과는 사뭇 다른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앞으로 ‘세자’로서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나아가 소현을 살해하는 만행까지 저지른 소용조씨와 김자점(조민기 분) 일당이 봉림의 세자 즉위에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그들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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